넥슨 김정주 대표, 비트코인·주가 하락으로 재산 2조 '증발'

정인호 기자 승인 2021.05.29 12:45 | 최종 수정 2021.05.30 12:43 의견 0


한국의 게임업체 넥슨 창업자인 김정주 NXC(넥슨 지주사) 대표의 자산이 19억 달러(약 2조원) 사라졌다.

블룸버그통신은 28일(현지시간) 보도에서 비트코인 폭락과 주가 하락으로 김 대표의 개인 재산이 하락했다며 이 같이 보도했다.

일본 도쿄증시에 상장된 넥슨 일본법인의 주가는 지난 12일 실적 경고 이후 21% 급락했다.

지난달 김 대표는 일본 법인을 통해 비트코인 1억 달러어치를 매입했다. 그러나 비트코인은 지난 4월 최고점에서 40% 가까이 폭락했다.

넥슨은 비트코인 매입 이전인 지난 2017년 국내 가상화폐 거래 사이트인 코비트의 지분 65%를 인수했다. 이듬해 룩셈부르크에 있는 또 다른 가상화폐 거래소인 비트스탬프도 인수했다.

블룸버그의 억만장자 지수에 따르면 현재 김 대표의 개인재산은 81억 달러(세계 334위)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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