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화폐 대신 금?…진짜 금 값 되나 [인더머니+]

선은경 기자 승인 2021.05.24 18:08 의견 0
(사진=PIXABAY)


비트코인이 반토막 나면서 다시금 금 시장이 들썩이고 있다.

‘디지털 금’으로 불리던 비트코인 가격이 떨어지자 ‘진짜 금'에 대한 관심이 이동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24일 한국거래소(KRX)에 따르면 금 1g당 가격은 6만8520원에 거래됐다.

올해 최고가격은 6만9230원이다.

특히 금 가격은 이달 들어서만 8% 가까이 올랐다.

21일(현지시간) 뉴욕상품거래소(NYMEX)에서 금 8월물 가격은 온스당 1878.9달러를 기록했다.

반면 비트코인 가격은 연일 하락점을 찍고 있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의 입장 번복과 더불어 중국 규제당국이 가상화폐에 대한 거래와 채굴 금지 방침을 내면서 가격 하락세를 부추기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또한 미국 재무부도 가상화폐 1만달러 넘게 거래하면 국세청에 신고하도록 하는 등 규제를 가하고 있다.

금과 비트코인의 희미가 엇갈리고 있는 가운데 비트코인이 금을 대체할 수 있다는 기대를 뒤로하고 금과 같은 안전 투자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는 분위기다.

그러나 래리 서머스 전 미국 재무장관은 블룸버그를 통해 “가상화폐의 경제적 가치는 제한적일 수 있지만 금의 대안이 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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